한국 청소년축구가 아르헨티나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청소년(20세 이하)축구대표팀은 3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부산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2차전인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3분 뒤 박주호(19·숭실대)가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고 37분 이상호(19·울산)의 통쾌한 역전 결승골로 2-1 승리를 올렸다.
지난 30일 미국과의 1차전에 이어 2연승의 휘파람을 분 한국은 승점 6점(골득실 +6)으로 단독 1위에 올라 우승컵에 성큼 다가섰다. 역전골의 주인공 이상호는 미국전에서 2골을 올린 이후 이날 역전골까지 모두 3골을 뽑아내 득점 1위를 꿰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6-09-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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