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개구단 창단이 목표”

“프로야구 2개구단 창단이 목표”

이종락 기자
입력 2006-05-09 00:00
수정 2006-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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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씨, KBO 사무총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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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신임 KBO사무총장
하일성 신임 KBO사무총장
방송 해설자인 하일성(57)씨가 프로야구의 실무 총책임자로 선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8개구단 사장단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사퇴한 이상국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하일성 전 KBS 해설위원을 제11대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하 신임 총장은 오는 2009년 3월까지 프로야구 실무를 총괄한다.

성동고와 경희대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한 하일성 신임 사무총장은 선수시절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방송해설자로 오랜기간 야구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환일고에서 교사생활을 하던 중 1979년 TBC에서 처음 방송 마이크를 잡은 그는 1981년 방송사의 KBS 통합을 거쳐 올해까지 28년간 대표적인 해설자로 활약했다. 경기인 출신으로는 이용일(1981년 12월∼91년 2월)씨와 박종환(1996년 1월∼1998년 3월)씨에 이어 세 번째다.

하 신임 총장은 “경기인 출신도 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가장 부담스럽다.”면서도 “야구장 현대화와 2개 구단 창단, 동호인 야구 활성화 등에 주력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그는 “솔직히 행정업무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속내를 밝힌 뒤 “만약 내가 실패하면 모든 경기인들에게 큰 죄를 짓는 것이다.”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하 총장은 KBO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소문은 많지만 조직 개편은 없을 것이다.”며 “다만 기술위원회와 기획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이 있는데 이 부분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6-05-0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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