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우성용 2게임 연속 ‘골 골’

[프로축구 K-리그] 우성용 2게임 연속 ‘골 골’

곽영완 기자
입력 2006-03-20 00:00
수정 200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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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 3연승을 달리며 초반부터 확실한 우승후보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또 성남의 ‘꺽다리 골게터’ 우성용은 2게임 연속 2골을 터뜨리며 득점 단독선두로 나섰다.

성남은 19일 울산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K-리그 원정경기에서 우성용의 2골과 김두현의 추가골을 묶어 레안드롱이 한 골을 만회한 울산에 3-1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올시즌 개막 이후 3연승을 거두고 승점 9를 챙기며 확실한 선두를 달렸다. 특히 우성용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24분에도 쐐기골을 작렬시키는 등 두 골을 보태 시즌 4골로 득점 선두를 달렸다.

울산은 0-2로 뒤지던 전반 29분 레안드롱이 팀 통산 1000호골을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아드보카트호‘에서 골게터 경쟁을 펼치고 있는 박주영과 이동국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포항경기에서는 원정팀 서울이 전반 43분에 터진 김동진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포항에 1-0으로 승리,2무 뒤에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박주영과 이동국은 양팀의 선발 스트라이커로 나서 공격을 주도했지만 상대 수비진의 밀착마크에 막혀 변변한 슈팅조차 날리지 못한 채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 2연승을 달리던 포항은 서울의 벽에 막혀 첫 패배를 당했다.

대구 경기에서는 홈팀 대구와 부산이 치열한 골 공방전을 펼친 끝에 4-4 무승부를 이뤘다.

전반은 어웨이팀 부산이 지배했다. 전반 1분 만에 뽀뽀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부산은 24분 심재원과 40분 고창현이 잇따라 추가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쳐 승리를 확신하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선 대구는 9분 윤주일의 골을 시작으로 14분 장남석,20분 황연석이 골퍼레이드를 벌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당황한 부산은 24분 고창현이 한 골을 추가하며 다시 달아났지만 대구는 39분 최성환이 또 동점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로 몰고갔다.

한편 수원은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 16분 신영록이 터뜨린 선제결승골로 1-0승을 거두고 2무 뒤에 첫승을 거뒀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2006-03-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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