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테니스를 주름잡는 러시아 10대선수들을 극성스럽게 뒷바라지하기로 소문난 ‘러시안 대디’ 가운데 한 명인 세멘 리네츠카야(49)가 딸 에브게냐(18·세계랭킹 44위)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고.LA타임스는 에브게냐가 지난 5일 아버지와 언쟁을 벌이던 중 머리 뒷부분이 찢어지고 입가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다고 24일 전했다. 딸의 매니저를 겸하고 있는 리네츠카야는 경찰의 조사를 받은 뒤 샌디에이고 북쪽 비스타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2005-08-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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