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단주를 맡을 만큼 야구광으로 알려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올시즌 연고지를 옮기고 새출발한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전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홈 개막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워싱턴은 13일 부시 대통령을 15일 RFK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개막전 시구자로 초청, 승낙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은 지난 61년 창단한 ‘워싱턴 세니터스’가 71년 연고지를 옮겨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름을 바꾼 뒤 34년 만에 야구팀을 보유하게 됐다.
2005-04-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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