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핏빛 투혼을 발휘하며 보스턴 레드삭스를 86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었던 커트 실링이 기량 점검 차 등판한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마이너’ 투구를 했다고. 실링은 8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의 트리플A 경기에 나섰으나 6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11안타를 맞고 7실점했다. 지난해 말 발목 수술을 받았던 실링은 현재 재활 중이며 이르면 14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할 예정.
2005-04-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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