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칙 씨름의 달인’ 모제욱(30)이 10일 열린 2005설날장사대회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팀 해체의 설움을 날려버렸다. 준결승에서 재경기를 두번이나 벌이는 등 30분간의 혈투 끝에 ‘탱크’ 김용대(29·현대삼호중공업)에 계체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모제욱은 이준우(25·신창건설)를 맞아 감각적인 밀어치기로 1-0(1무) 승리를 거뒀다. 모제욱은 전 소속팀(LG투자증권)의 해체로 이번 대회에는 고향 경남 진주를 팀명으로 내걸고 출전했다. 전날 열린 금강장사결정전에서는 김경덕(27·신창)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05-02-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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