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 파문과 선수들의 집단이탈로 코치진이… 구타 파문과 선수들의 집단이탈로 코치진이 교체되는 진통을 겪은 한국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30일 서울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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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타 파문과 선수들의 집단이탈로 코치진이…
구타 파문과 선수들의 집단이탈로 코치진이 교체되는 진통을 겪은 한국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30일 서울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한달 앞으로 다가온 2004동계유니버시아드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한국 여자쇼트트랙의 에이스 최은경(20·한체대)은 30일 구타 파문 이후 20여일만에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된 대표팀 훈련장에서 재도약에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감기 기운이 있는 전다혜(한체대)와 아직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U대회 대표 4명을 제외한 7명의 선수는 박세우·전재목 신임 코치의 힘찬 구령에 맞춰 1000m 스피드 훈련을 실시했다. 파문 이후 첫 공개 훈련이라 긴장감도 있었지만 선수들의 얼굴에는 예전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활기가 넘쳤다. 하지만 구타 파문의 여파로 월드컵 3,4차 대회에 나가지 못했던 이들은 내년 1월 12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개막하는 동계U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실력을 평가받아야 하기에 어깨가 무겁다.
최은경은 “분위기가 너무 좋아진 게 이전과 확연히 다른 점”이라면서 ““맏언니로서 동생들을 다독이며 더욱 잘하자고 격려해요.”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4-12-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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