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스콧 5만달러 우즈­소렌스탐 ‘빈손’

신예 스콧 5만달러 우즈­소렌스탐 ‘빈손’

입력 2004-11-29 00:00
수정 2004-11-2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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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한 무대에서 처음 격돌한 미국프로골프(PGA) 메릴린치스킨스게임 첫날. 여제는 비록 스킨을 따내지 못했지만 황제의 포옹을 챙겼다.

소렌스탐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킨타의 트릴로지골프장(파72·70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9번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 ‘신예’ 애덤 스콧(호주)의 독주를 막았다.

9번홀에는 3번홀부터 8번홀까지 계속된 무승부로 25만달러의 상금이 걸려있었다. 스콧이 먼저 버디를 잡았고, 우즈는 버디를 놓쳤다.

스콧은 앞선 2번홀(파4)에서 10m가 넘는 긴 버디 퍼트를 떨궈 1번홀에서 넘어온 스킨을 합쳐 2개의 스킨을 따내 5만달러를 챙긴 상태였다.

소렌스탐과 프레드 커플스(미국)가 버디로 막지 못하면 스콧이 ‘대박’을 터뜨릴 상황.

소렌스탐은 남자 못지 않은 폭발적인 드라이버샷과 정확한 아이이언샷으로 1.2m 버디 기회를 잡았다. 버디 퍼트가 홀로 빨려 들어가자 가슴을 쓸어내린 우즈와 커플스가 소렌스탐을 껴앉았다.22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첫날 2개의 스킨만이 주인을 찾아간 것은 사상 최소 기록. 이에 따라 29일 2라운드 첫홀인 10번홀에는 무려 30만달러의 상금이 걸려 최대의 승부처로 등장했다.

또 총상금 100만달러 가운데 스콧만 5만달러를 챙기면서 2라운드 9개홀에 걸린 상금은 무려 95만달러에 이르게 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4-11-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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