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농구(NBA) 코비 브라이언트의 성폭행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콜로라도 법원은 2일 “피해자가 재판 진행을 더 이상 원하지 않아 이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다.브라이언트는 “그 여성과 합의하에 관계를 맺었다고 진정 믿고 있지만 그녀는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이 사건을 바라보고 있다.”고 진술했다.익명의 이 여성은 한때 살해 위협을 받았다면서 “더 이상 이 사건을 끌고 가지못하겠다.”고 형사재판 포기를 신청했다.브라이언트는 유죄 평결을 받을 경우 징역 4∼20년을 받을뻔 했지만 이 여성의 재판 포기에 따라 혐의를 벗게 됐다.
2004-09-03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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