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메추 새달 2일 터키전 지휘할 수도”

허정무 “메추 새달 2일 터키전 지휘할 수도”

입력 2004-05-31 00:00
수정 2004-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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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노 메추 감독이 이르면 다음달 2일 터키전에서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허정무 부위원장은 30일 “현지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논의한 결과 메추 감독이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면서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구원할 사람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복수 선정을 하지 않은 이유는.

-최종 후보를 한 명으로 정한 이유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브라질) 등 다른 후보들의 입장을 고려해서다.나머지 후보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메추와의 계약이 어려움을 겪을 경우를 대비한다는 복안도 있다.

만장일치로 메추 감독이 선정된 것인가.

-무기명 투표를 한 결과,만장일치는 아니지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별한 요구는 없었나.

-자신이 잘 아는 피지컬 트레이너와 알 아인의 골키퍼 코치를 한국에 데려오고 싶다고 했다.나머지 코치들은 한국인 코치진을 선임해 빨리 적응하고 싶다고 밝혔다.

메추 감독은 언제 오게 되나.

-입국 일자 등은 아직 계약 추진 중이라 말할 수는 없다.그러나 계약만 타결되면 다음달 2일 터키전부터 벤치에 앉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메추 감독의 목표는 어떤가.

-월드컵에서 4강을 했으니 그때보다 나아져야 한다고 했다.또 후보 4명 모두 한국축구가 2002월드컵 당시에는 겸손했는데 지금은 다르다며 자만과 자신감은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봉은.

-협회가 알아서 할 일이다.하지만 면담을 하면서 느낀 것은 메추 감독이 꼭 돈을 중요시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메추는 한국선수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클럽팀이 아닌 국가대표팀을 맡아 월드컵에서 승부를 내고 싶어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어떤 지원을 받게 되나.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 당시에는 국내 코치진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때문에 국내 코치진이 다른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다음달 5일까지 차기 대표팀 코치진을 공개 모집 또는 추천받고 다음달 7일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홍지민기자˝
2004-05-31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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