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종호 연속안타 39경기서 ‘정지’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종호 연속안타 39경기서 ‘정지’

입력 2004-04-23 00:00
수정 2004-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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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잘했다.’

박종호(삼성)가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 행진을 39경기에서 멈췄다.

박종호는 22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지난해 8월29일 수원 두산전부터 신기록 행진을 거듭하던 박종호는 40경기 연속 안타에 단 1개를 남기고 아쉽게 행군을 끝냈다.5년 만에 한국 기록(31개),25년 만에 일본의 아시아 기록(33개)을 갈아치우며 거침없이 기록을 경신하던 박종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56경기 연속안타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부담감과 체력 저하 등으로 39경기에서 만족해야 했다.

박종호는 선발 김수경을 상대로 1회 삼진,3회 중견수플라이,6회 1루 땅볼에 그쳤고 7회 이상열을 맞아서는 포수플라이,9회 조용준에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삼성은 2-3으로 져 5위로 떨어졌다.

현대는 2-2로 맞선 10회말 2사후 클리프 브룸바의 통렬한 끝내기 1점포로 이겼다.브룸바는 이날 홈런 2방으로 혼자 3타점을 뽑으며 홈런 단독 2위(7개)에 올랐다.

기아는 광주에서 강철민의 호투와 홍세완의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를 5-3으로 물리치고 2연승,4위로 상승했다.강철민은 7이닝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4번째 등판만에 귀중한 첫승을 챙겼다.9회 구원등판한 신용운은 4세이브째.홍세완은 1-1로 맞선 4회 1점포를 터뜨려 3경기 연속 홈런을 작성했다.시즌 5호.

한화는 문학에서 연장 10회 한상훈의 극적인 결승타로 SK를 2-1로 제쳤다.한화는 SK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3위로 도약했고,SK는 최근 4연패와 문학구장 6연패로 7위로 추락했다.한화는 1-1의 살얼음판을 걷던 연장 10회 2사후 백재호의 2루타에 이은 한상훈의 우적 적시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잠실에서 박명환의 눈부신 호투로 서울 라이벌 LG의 막판 맹추격을 3-2로 따돌리고 2연승,6위에 올라섰다.선발 박명환은 7이닝동안 삼진을 무려 10개나 솎아내며 사사구없이 4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아 3경기만에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2004-04-23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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