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한화 김태균 2점포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한화 김태균 2점포

입력 2004-03-17 00:00
수정 2004-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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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승엽’으로 지목받은 김태균(한화)이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고,‘적토마’ 이병규(LG)도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화의 간판타자 김태균은 16일 대전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6회 125m짜리 중월 2점포를 뿜어냈다.‘아시아 홈런킹’ 이승엽(롯데 마린스)의 일본 진출로 심정수(현대) 마해영(기아) 등과 토종 홈런왕 후보에 오른 김태균은 이로써 올시즌 홈런 레이스를 선도할 강자임을 입증했다.

2001년 천안 북일고를 졸업하고 프로에 뛰어든 김태균은 타고난 파워를 앞세워 그해 신인왕에 등극했고,지난해에는 홈런 6위(31개)에 올라 이승엽이 빠진 올 프로야구에서 돌풍을 몰고올 것으로 기대된다.

전날 이범호의 홈런 3방 등으로 우승후보 현대를 잡은 한화는 이날 김태균과 새 외국인선수 엔젤 페냐의 2점포 등으로 두산을 14-2로 대파,올시즌 4강 진출의 꿈을 부풀렸다.

LG 공수의 핵 이병규는 이날 문학에서 벌어진 SK와의 경기에서 4회 시원한 좌중월 1점포를 터뜨려 부활을 알렸다.

지난해 5월29일 잠실 SK전에서 1루로 질주하다 무릎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던 이병규는 꾸준한 재활훈련으로 예전의 타격감을 회복,지난해 6위에 그친 LG를 한껏 고무시켰다.LG는 기아에서 영입한 마무리 진필중의 막판 역투로 SK를 5-3으로 따돌렸다.



김민수기자 kimms@˝
2004-03-17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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