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안돼 가지마”… 노량진 수몰사고 희생자 눈물의 영결식

[포토]”안돼 가지마”… 노량진 수몰사고 희생자 눈물의 영결식

입력 2013-07-21 00:00
수정 2013-07-21 13: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1일 오전 서울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노량진 배수진 희생자 합동영결식에서 故임경섭씨의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21일 오전 서울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노량진 배수진 희생자 합동영결식에서 故임경섭씨의 유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얼마나 무서웠을까 그 물속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21일 오전 10시 서울 고려대구로병원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의 희생자들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김철덕(53)·박명춘(48)·박웅길(55)·이명규(61)·이승철(54)·임경섭(44)·조호용(60) 등 희생자 7명의 유족들은 눈물을 쏟아냈다. 온통 울음바다였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공사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의 참석했으나 어느 누구 하나도 쉽게 입을 떼지 못하고 침통한 표정이었다. 영결식 뒤 벽제승화원으로 이동, 시신을 화장한 뒤 각각의 장지로 이동했다. 중국인 근로자들도 한국에 묻히는 편을 택했다.

 앞서 시공사와 유족간의 보상문제도 20일 새벽 합의됐다. 보상규모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유족측에서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 떄문에 발표하지 말자고 해서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확한 진상 규명도 본격화됐다. 동작경찰서는 현장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이날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시는 진상 규명을 위한 감사를 이달 안으로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계획이득’ 환원하는 공공기여 정책, 균형발전 실현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 필요”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24일 서소문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 공공기여 제도가 도시 균형발전의 실질적 수단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공기여, 도시의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민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획이득을 공공시설·재원으로 환원하는 공공기여 제도의 10년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실사구시, 사실에 근거해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저의 의정활동 철학”이라고 밝히며, AI를 활용한 ‘(가칭)서울형 공공기여 우선투자지수’를 연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그는 “공공기여는 더 많이 개발된 곳의 보상이 아니라, 더 절실한 곳을 먼저 살피는 서울 균형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여 제도가 단순한 계획이득 환수를 넘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고 주문하며 “데이터 기반 접근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행부와 함께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밝혔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계획이득’ 환원하는 공공기여 정책, 균형발전 실현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 필요”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