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시내버스, 내년부터 교통카드 찍지 마세요[서울신문 보도 그후]

서울 지하철 1~8호선·시내버스, 내년부터 교통카드 찍지 마세요[서울신문 보도 그후]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24-04-29 23:39
수정 2024-04-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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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 확대
교통약자 편의·혼잡도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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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이 지하철역에서 교통카드를 태그하고 있다. 서울신문 DB
한 시민이 지하철역에서 교통카드를 태그하고 있다.
서울신문 DB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비접촉 대중교통 결제(태그리스) 시스템’이 내년부터 서울 시내버스를 비롯해 지하철 1~8호선에 적용된다.<서울신문 3월 18일자 1면 보도>

서울시는 태그리스 시스템 상용화 및 수도권 확대를 위해 시 차원의 기술표준을 수립한다고 29일 밝혔다. 태그리스는 개찰구를 통과하기만 해도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다.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 개찰구 주변의 혼잡도를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9월 우이신설선을 시작으로 태그리스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우이신설선 12개 역사와 13개 통로에서 태그리스가 적용되고 있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내년 하반기 1~8호선에 태그리스 기술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비접촉식 승하차 측위기술과 통신사 기지국 연동 기반 태그리스 측위기술에 대해 단계별로 실증사업을 하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에서도 태그리스 승하차 시험을 거쳐 현재 정확도 증가·결제 속도 단축 등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시내버스 1개 노선에서 실증테스트를 마쳤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시내버스에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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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시는 이날 제1차 서울시 태그리스 기술표준화 협의체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 등으로 구성됐으며 태그리스 대중교통 상용화를 논의한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태그리스 시스템은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첨단 교통 서비스로 민생을 위한 정책 잠재력이 높은 만큼 서울 지역의 조속한 도입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04-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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