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학업성취도 평가 최대한 실시…모든 공립초에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조희연 “학업성취도 평가 최대한 실시…모든 공립초에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23-07-06 18:14
수정 2023-07-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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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취임 1주년 회견

킬러문항엔 “사교육 팽창 비정상”
“범죄 수사하듯 하면 부작용”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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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이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강제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일선 학교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또 모든 공립초등학교에 영어 원어민 교사를 두고, 학생 수가 많으면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일 3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부가 내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중학생 1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고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전수조사나 강제가 아닌 범위 내 최대치까지는 생각하고 있다”면서 “기초학력을 철저히 챙기겠다는 부분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애초 책임교육학년제는 서울시교육청에서 발원했다”면서 “기초학력은 교사가 한 달쯤 수업하면 눈에 들어오지만, 가정에서의 역할 등에 대해 학부모를 설득하려면 객관적 증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도구’도 개발 중이다.

공교육 강화를 위해 모든 초등학교에 영어 원어민 교사가 배치된다. 전교생이 1000명이 넘는 ‘과대 학교’는 희망 시 1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조 교육감은 “서울 공립초 395곳은 영어 보조교사가 배치됐지만 169개 학교는 없다”면서 “학교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생교육원 글로벌 언어·문화교육원을 서울로 옮기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또 “기술적으로 일대일 대입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입시상담 관련 사교육 부담을 덜겠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8월까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나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쎈(Sen) 진학’을 개발한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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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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