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제2 롯데타워급 마천루 들어선다

여의도에 제2 롯데타워급 마천루 들어선다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3-05-25 01:12
수정 2023-05-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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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높이 제한 사실상 없애
파크원·IFC보다 높은 건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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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마천루를 배경으로
여의도 마천루를 배경으로 여의도 마천루가 보이는 한강공원 풍경.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에 현재 여의도 최고층 높이 건물인 파크원(69층·333.7m)보다 높은 350m 이상의 초고층 업무용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중심지 내 혁신 디자인 건축물의 용적률을 1200% 이상까지 완화하고 건축물 높이제한도 사실상 폐지하기로 했다.

시는 24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해 25일부터 열람공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3월 유럽 출장 중 영국 런던에서 발표한 ‘여의도 국제 디지털금융(핀테크) 중심지 성장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오 시장은 지난 3월 발표에서 여의도 내 한국거래소 일대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를 일반상업지역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하며 용적률을 800%에서 1000%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 발표에 따라 이 지역 건축물은 친환경·창의적 디자인 등이 적용될 경우 이보다 높은 1200% 이상의 용적률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1200%의 용적률을 적용하면 350m 이상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 개발 면적이나 디자인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이론적으로는 롯데월드타워(123층·554.5m)와 비슷한 수준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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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와 함께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 주변에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배치해 주말·야간 공동화 현상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2023-05-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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