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철거 중 감전 사고’ 근로자, 의식불명

‘건물 철거 중 감전 사고’ 근로자, 의식불명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1-08 21:56
수정 2022-01-08 22: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평택서… 60대, 감전되면서 2m 높이서 추락

평택에서 건물 철거 중 60대 근로자가 감전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다.

8일 오후 4시 15분쯤 경기 평택시에 있는 건물 철거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감전되면서 추락해 의식불명 상태다.

A씨는 이날 건물 옥상 2m 높이 변압기 주변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전류에 감전돼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CPR)로 자발호흡과 맥박을 되찾았다.

A씨는 현재 화상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류가 차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에 나섰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