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송기숙 전남대 명예교수 광주 시민분향소 운영

고 송기숙 전남대 명예교수 광주 시민분향소 운영

최치봉 기자
입력 2021-12-06 16:02
수정 2021-12-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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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별세한 송기숙 전남대 명예교수를 추모하기 위한 시민분향소가 광주에 마련된다.

6일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광주 재야 및 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5시부터 7일 오후 8시까지 광주 동구 YMCA 무진관에 시민 분향소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장에서는 조화와 조문을 받지 않는다.

1935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난 송 교수는 1978년 6월 전남대 교수 10명과 ‘우리의 교육지표’를 발표했다가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구속됐다.

그는 이 ‘교육지표 사건’으로 해직 후 1년간 복역하면서 소작쟁의를 소재로 한 소설 ‘암태도’를 집필하기도 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땐 시민수습위원회에 참여하고 학생수습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다.

이 때문에 ‘내란중요임무종사 위반’ 죄명으로 광주교도소에서 10개월간 복역해야 했다.

1984년 대학에 복직해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 초대 의장을 맡았고,1996년에는 전남대학교 5·18연구소를 설립해 초대 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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