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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괴성 들려” 30대男 체포…마약 간이검사 ‘양성’

“아파트에서 괴성 들려” 30대男 체포…마약 간이검사 ‘양성’

최선을 기자
입력 2021-11-22 11:12
업데이트 2021-11-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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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소란을 피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 8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아파트에서 괴성을 지르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그는 당시 집 안에 홀로 머물며 물건을 부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가루를 발견해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보내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을 어디서 구입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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