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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화장실서 꿈틀…갓 태어난 아기였다” 산모는 사라져

“바닷가 화장실서 꿈틀…갓 태어난 아기였다” 산모는 사라져

최선을 기자
입력 2021-11-08 17:46
업데이트 2021-11-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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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화장실서 유기된 영아 ‘위중’
경찰, CCTV 토대로 산모 추적 중


강원 고성의 바닷가 공중화장실에서 갓 출산한 영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강원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한 주민이 고성 바닷가 공중화장실에서 갓 출산한 영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주민은 경찰에서 “화장실을 찾았다가 뭔가 꿈틀거려 살펴보니 갓 출산한 태아였다”고 진술했다.

영아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지만,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산모가 태아를 화장실에서 출산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유기한 것으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라진 산모를 추적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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