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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직원이 고생한 결과” 112상황실 전국 1등 경찰관의 품격

“현장 직원이 고생한 결과” 112상황실 전국 1등 경찰관의 품격

이성원 기자
입력 2021-11-02 21:04
업데이트 2021-11-03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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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창설 64주년 기념 소통간담회

이혜진 의정부경찰서 경사 경찰청장 표창
256개 경찰서 중 ‘1만 7762건’ 최다 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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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 의정부경찰서 이혜진 경사 경찰청 제공
경기북부청 의정부경찰서 이혜진 경사
경찰청 제공
이혜진(오른쪽·39) 경기북부청 의정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활실 경사가 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112 창설 64주년 기념 소통 간담회’에서 112 현장대응 우수 경찰관으로 선정됐다. 이 경사는 이날 올해 전국 256개 경찰서 가운에 112 신고 최다 지령(1만 7762건)을 내린 경찰관으로 뽑혀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의정부경찰서는 하루 평균 약 350건의 112 신고를 받는다. 8월에는 하루에 637건의 신고를 받은 날도 있다. 이 경사는 행사에서 “우리 팀 선배들과 바쁘게 112 신고를 받았던 날들이 떠올랐다. 지령이 많았던 것만큼 현장 경찰관 역시 고생을 한 것이며 이 상은 저 혼자 잘해서가 아니라 현장 직원들이 힘들게 고생한 결과”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국민의 비상벨인 112를 경찰의 대표 브랜드로 강화하겠다”며 “112가 앞으로도 현장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21-11-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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