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가난한 집 학생은 기회 없어… 교육 플랫폼 ‘서울런’이 돌파구”

오세훈 “가난한 집 학생은 기회 없어… 교육 플랫폼 ‘서울런’이 돌파구”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09-03 14:22
수정 2021-09-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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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답변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답변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부잣집 학생들만 좋은 학원에 다니고, 가난한 집 학생은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면서 서울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 출석해 서울런 대신 공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시의원의 비판에 이같이 답하면서 서울런이 교육을 통한 부의 대물림과 격차 확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명문대 입학생 부모들은 대부분 고소득자이고 강남권 학생들이 많이 진학한다는 기사들이 나온다”며 “공교육으로 해야 한다는 명분론만 앞세워서 이 격차를 용인하고 방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교육 중시 원칙에는 맞지 않지만 입시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의욕이 있는 학생들이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교육을 통한 부의 대물림과 계층 격차 고착화를 해결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2∼3년만 지속된다면 이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입학 시험을 친 학생들이 누적될 것”이라며 “가난한 집 학생들이 뒤처지지 않고 따라갈 기회가 다만 몇 %라도 제공된다면 국가적으로도 이 사업을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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