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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양 이어 파주서도 김밥집 고객 10여 명 식중독 증세

성남·고양 이어 파주서도 김밥집 고객 10여 명 식중독 증세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8-27 09:26
업데이트 2021-08-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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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동패동 한 김밥집 이용 고객
10명 성사,구토, 복통...30일 검사 결과

김밥 자료사진. 픽사베이 제공
김밥 자료사진. 픽사베이 제공
경기 성남과 고양시에 이어 파주시에서 김밥집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나섰다.

27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2일 동패동의 한 김밥집을 이용하거나 배달 음식을 먹은 주민 10여 명이 설사,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파주시는 23일 이 김밥집 음식을 먹은 시민 10명의 검체를 채취하고,음식점의 재료 등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30일쯤 나올 예정이다.

이 식당을 이용한 한 시민은 “아들이 지난 14일 이 음식점에서 김밥을 먹고 고열과 설사,구토,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해 살모넬라 장염 진단을 받았다”며 “21∼22일 이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해 먹은 사람들도 같은 증상을 보여 파주시청에서 조사 중”이라고 제보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이달 2일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 김밥을 사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고, 고양시에서도 지난 23일 덕양구의 한 김밥집을 이용한 20대 여성 A씨가 식중독 증세로 25일 숨지고, 같은 식당 이용객 29명이 같은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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