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00명’ 현실 됐다…오후 9시까지 확진자 2021명(종합)

‘하루 2000명’ 현실 됐다…오후 9시까지 확진자 2021명(종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1-08-10 22:56
수정 2021-08-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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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단계 3주 지났는데 ‘요지부동’…전문가 “더 센 조치 불가피”
수도권 4단계 3주 지났는데 ‘요지부동’…전문가 “더 센 조치 불가피” 수도권 지역이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지 4주차에 접어들었지만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다음 주 추가 방역조치 시행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중까지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방역 카드를 꺼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일 0시 기준 1219명을 기록하며 27일째 1000명대를 유지했다. 누적 확진자는 1219명이 추가 된 20만1002명으로 집계됐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8.2 뉴스1
오후 9시까지 2021명
코로나 사태후 568일만
4차 대유행 전방위 확산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84명보다 637명 많다. 2000명대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568일만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전파력이 더 센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데다 휴가철에 이어 광복절 연휴, 초중고교 개학 등 위험 요인이 산적해 추가 확산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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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추가로 발생한 4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2021.8.4 뉴스1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추가로 발생한 4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2021.8.4 뉴스1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 나와”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380명(68.3%), 비수도권이 641명(31.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652명, 서울 618명, 인천·경남 각 110명, 부산 103명, 충남 76명, 경북 67명, 대구 66명, 울산 48명, 충북 34명, 대전 32명, 제주 28명, 광주 20명, 강원·전북 각 19명, 전남 18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100∼22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56명 늘어 최종 1540명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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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가 1,729명 발생하면서 주말 최다기록이 경신된 8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8.8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가 1,729명 발생하면서 주말 최다기록이 경신된 8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8.8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지난달 수도권에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달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일별로 보면 1725명→1775명→1704명→1823명→1729명→1492명→1540명을 기록해 1400명∼1800명대를 오르내렸다.

한편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초구의 한 교회에서 이달 4일 첫 환자가 나온 뒤 33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34명이 됐고, 경기 안산시의 한 음식점(2번째 사례)에서는 8일 이후 12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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