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오수 아들 부정채용 의혹 수사 착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5.28 연합뉴스
송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아들이 쓴 지원서 자체가) 아버지의 직업을 쓰게 돼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의 아들은 2017년 8월 전자부품연구원(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 지원하면서 지원 서류에 아버지의 직업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이라고 기입했다. 전자부품연구원는 2017년 5월부터 서류 양식이 바뀌면서 가족사항에 아버지의 직업을 밝힐 필요가 없는데도 적은 것이다.
지난 26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이 사실이 거론되면서 이른바 김 후보자 아들이 취업을 위해 이른바 ‘아빠 찬스’를 쓴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2021.5.26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입사 서류 양식의 가족사항에 부모 직업과 근무처를 적게 돼 있었고, 아들이 곧이곧대로 적은 것 같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면서 “(자신은) 아들의 취업이나 학업에 대해 무관심한 아빠”라며 “아들의 취업과 관련해 청탁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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