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722명 신규확진…내일도 800명 안팎 예상

오후 9시까지 722명 신규확진…내일도 800명 안팎 예상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4-23 22:16
수정 2021-04-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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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

23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검사대상자가 폭증하면서 지친 의료진이 잠시 쉬고 있다. 2021.4.23 광주북구청 제공
23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검사대상자가 폭증하면서 지친 의료진이 잠시 쉬고 있다. 2021.4.23 광주북구청 제공
23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737명보다 15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대 후반, 많으면 800명대 초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확진자가 60명 추가돼 최종 797명으로 마감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93명(68.3%), 비수도권이 229명(31.7%)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248명, 경기 230명, 경남 49명, 울산 46명, 부산 35명, 경북 32명, 인천·충북 각 15명, 광주 11명, 충남·전북 각 9명, 강원 8명, 대전 7명, 대구 4명, 제주 3명, 전남 1명이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효과로 주 초반까지 다소 주춤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중반부터 다시 급증하면서 이날 797명까지 치솟아 1월 7일(869명) 이후 106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67.6명꼴로 나왔다

이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확산세를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30.7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평택·화성시 지인여행과 관련해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가족이 11명, 동료가 4명, 지인이 2명, 기타 접촉자가 1명이다.

서울 강북구에서도 모임을 통해 지인 12명, 가족 9명 등 총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경북 경산시 노래연습장(누적 11명), 충남 부여군 노인복지센터(5명) 등의 산발적 감염도 잇따랐다.

이 밖에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부천시 주간보호센터에서는 3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36명이 됐고, 전남 담양군 지인·가족모임에서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2명으로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이 다음주 경북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적용된다. 개편안이 적용되는 지역은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 등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인구 10만명 이하의 12개 군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면서 “다음 달 2일까지 1주일간 시행한 후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현재 5단계(1→1.5→2→2.5→3단계)로 이뤄진 거리두기 단계를 1∼4단계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를 최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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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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