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석 마포구의원 “경의선 숲길 공원 1단계 구간, ‘연트럴파크’처럼 개선해야”

이민석 마포구의원 “경의선 숲길 공원 1단계 구간, ‘연트럴파크’처럼 개선해야”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1-04-20 17:59
수정 2021-04-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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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석 서울 마포구의회 의원이 지난 15일 개의한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마포구의회 제공
이민석 서울 마포구의회 의원이 지난 15일 개의한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마포구의회 제공
이민석 서울 마포구의회 의원이 경의선 숲길 공원 1단계(대흥동·염리동) 구간을 단순한 ‘길’이 아닌 주민들이 쉬어가는 ‘열린 공간’에 초점을 맞춰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5일 개의한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의선 숲길 공원 1단계 구간(대흥동·염리동)의 연결성 보완 및 환경 개선’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고 마포구의회가 20일 밝혔다.

이 의원은 “경의선 숲길 공원은 ▲1단계 대흥동·염리동 구간 ▲2단계 연남동 구간 ▲3단계 원효로·신수동·동교동 구간으로 구분된 완성된 산책로로서 도심 속 공원이 익숙하지 않은 한국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연남동 구간은 ‘연트럴파크’라고 불리며 주변에 새로운 상권을 형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명실상부 마포 최고의 명소로 발돋움 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연남동 구간에 비해 대흥동·염리동 공간이 보행자의 이동에만 초점을 맞추어 구상하다 보니 숲길 양쪽 동네가 단절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대흥동·염리동 구간이 다른 구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게 조성된 탓에 보행자가 자유롭게 산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연트럴파크’를 본보기로 삼아 1단계 구간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통행에 방해되는 자전거 도로를 없애고 보행자들이 공원 양옆으로 상권과 주택가에 왕래하기 쉽도록 더 많은 출입구를 만들어 보행자 친화 구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흥동·염리동 구간이 단순히 지나가는 ‘길’이 아닌 주민들이 쉬어가는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한다”면서 “연결성을 보완해 단절된 동네를 활기찬 마을로 만들면 죽어가던 골목상권도 살아나고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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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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