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사망 4건 추가, 누적 26명...인과성 확인은 아직

백신 접종 후 사망 4건 추가, 누적 26명...인과성 확인은 아직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3-31 10:40
수정 2021-03-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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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한 요양센터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서울신문DB
서울시의 한 요양센터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서울신문DB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90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90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가 4건 늘어 누적 26명으로 집계됐다.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경련 등 신경계 이상이나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의심 신고는 3건이 각각 늘었다.

이들 신규 신고 8건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82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었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1만575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자 86만387명의 1.23% 수준이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만237건으로 전체 신고의 96.8%를 차지했다. 화이자 백신 관련은 338건(3.2%)이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79만1454명)가 화이자 백신 접종자(6만8933명)보다 월등히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접종자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29%, 화이자 백신이 0.49%다.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3건으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사례다.

기타 전체 이상 반응 신고의 98.6%에 해당하는 1만430건은 예방접종을 마친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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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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