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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한 정 총리 “미열이나 어떤 통증도 없이 쌩쌩하다”

백신 접종한 정 총리 “미열이나 어떤 통증도 없이 쌩쌩하다”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3-27 20:27
업데이트 2021-03-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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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백신 접종 후 24시간이 넘었는데 미열이나 어떤 통증도 없이 ‘쌩쌩’하다”며 “혹시 몰라 자기 전에 진통제를 준비했는데 먹을 필요가 없었다”고 밝혔다.

27일 트위터 생방송 ‘블루룸 라이브’에 출연한 정 총리는 “지난해 독감 백신과 별 차이없다”며 “열이나 아픈 건 없고 접종 부위를 누르면 약간 통증을 느끼는 정도”라고 전했다.

앞서 정 총리는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이날 트위터코리아 계정으로 생중계된 방송은 정 총리가 방역 및 백신에 대해 사회자와 네티즌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백신 휴가제에 대해 정 총리는 “유급휴가여야 한다”며 “정부에선 연가(제도)를, 기업에선 연·월차 제도를 잘 활용하면 별 문제 없이 접종에 속도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백신 확보가 늦었단 지적엔 “다 계획이 있었다”며 “집단 면역에 이를 때까지 접종을 마치는 게 더 중요하고 우린 비교적 접종을 일찍 마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출연한 정 총리. 사진=트위터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출연한 정 총리. 사진=트위터
백신 접종 후 해외에 나갈 수 있냐는 질문에 정 총리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갖고 해외에 가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 점을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은 자신만이 아니라 가족. 이웃을 위해 하는 것”이라며 “접종에 참여해 빨리 일상을 회복하자”고 호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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