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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투기 의혹에…10명 중 6명 “광명·시흥 신도시 취소해야”[리얼미터]

LH 투기 의혹에…10명 중 6명 “광명·시흥 신도시 취소해야”[리얼미터]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3-15 09:54
업데이트 2021-03-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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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3기 신도시 철회 적절” 응답 57.9%
“부적절”은 34.0%…“잘 모르겠다” 8.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진 경기 광명·시흥 지역의 3기 신도시 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만 18세 이상 500명에게 조사한 결과 ‘광명 시흥의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을 철회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응답은 57.9%로 집계됐다.

반면 ‘부적절하다’는 34.0%였다. ‘잘 모르겠다’는 8.1%였다.

인천·경기(65.2%), 광주·전라(63.8%), 부산·울산·경남(63.1%)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정 철회 의견이 60%를 상회했지만, 대전·세종·충청은 유일하게 ‘부적절’(48.9%) 응답이 ‘적절’(37.4%)을 상회했다.

연령별로는 지정 철회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30대(64.2%), 20대(60.9%), 40대(59.8%), 60대(58.8%), 50대(56.6%) 순으로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적절’이 44.2%, ‘부적절’이 49.2%로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 66.0%, 보수층 58.1%, 진보층 52.4%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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