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국 유·초등 1~2·고3 매일 등교…코로나 2년차 새학기 시작(종합)

오늘부터 전국 유·초등 1~2·고3 매일 등교…코로나 2년차 새학기 시작(종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3-02 06:59
수정 2021-03-0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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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감염 우려되나 매일 등교 희망 많아
“초2 이하 교내 감염 많지 않다” 판단
특수학교·소규모 학교도 매일 등교
나머지 학년 격주·격일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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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자주 만나자” 개학날 손잡고 등교
“올핸 자주 만나자” 개학날 손잡고 등교 27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개학한 학생들이 손을 잡고 등교하고 있다. 교육부는 기간제 교사 2000명을 추가 배치해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아, 특수학교 학생 등의 등교수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300명대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등 초·중·고교의 새 학년 매일 등교가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고3만 매일 등교했으나 새 학기가 시작된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하에서 내려오면서 등교 대상이 확대됐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유·초·중·고에서는 2021학년도 신학기 첫 등교 수업을 한다.

코로나19로 전교생 전면 등교는 어렵지만 현재 거리두기 2단계여서 개학 연기 없이 유치원생과 초 1∼2가 등교 밀집도(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할 수 있다.

특수학교(급) 학생과 소규모 학교도 2.5단계까지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소규모 학교의 기준은 지난해보다 느슨해져 300명 이상,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 수가 25명 이하인 학교까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전국의 소규모 학교는 약 5000곳에서 6000곳으로 늘었다.

거리두기에 따른 등교 밀집도는 1단계 3분의 2 이하 원칙이나 조정 가능, 1.5단계 3분의 2 이하, 2단계 3분의 1 이하 원칙(고교는 3분의 2 이하)이나 3분의 2까지 조정 가능, 2.5단계 3분의 1 이하, 3단계 전면 원격 수업으로 지난해와 같다.
새 학기 1주일 앞으로… “얘들아, 학교에서 보자”
새 학기 1주일 앞으로… “얘들아, 학교에서 보자” 새학기를 일주일 앞둔 23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선생님이 개학준비를 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가 가능해졌다. 따라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각급 학교의 등교수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 뉴스1
수도권, 학부모 등교 확대 요구 반영
3분의1 등교 원칙→3분의 2 등교로
수도권에 적용되는 거리두기가 2단계여서 이 지역 유·초·중학교 밀집도는 원칙적으로 3분의 1이지만, 학부모들의 등교 확대 요구를 반영해 상당수 학교가 3분의 2 등교 방침을 정했다.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되는 비수도권에서도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3분의 2 밀집도를 지키게 된다.

이에 따라 매일 등교 대상인 학년을 제외하면 나머지 학년의 등교 일수는 일주일에 2∼3회 혹은 격주, 3주 가운데 2주 등으로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교육부가 초등학교 2학년 이하 학생을 중심으로 등교 확대에 나선 것은 지난해 교내 감염이 많지 않았고, 특히 유아·초등학생의 확진이 적었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반면 돌봄 공백, 기초학력 부족 문제는 비대면 수업만으로 보완하기 어렵다고 봤다.

아직 교내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으나 등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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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초등학교에서 3학년 아이들이 개학일 수업을 마친 뒤 귀가 하고 있다. 2021. 1. 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27일 서울 용산구 서빙고초등학교에서 3학년 아이들이 개학일 수업을 마친 뒤 귀가 하고 있다. 2021. 1. 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시교육청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 70% 이상 2.5단계서도
전교생 3분의 2 등교에 찬성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 거주 초·중학교 학부모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초등학생 학부모의 70% 이상이 거리두기 2∼2.5단계에서도 전교생의 3분의 2 등교가 가능하도록 등교 원칙을 완화하는 데 찬성했다.

다만 올해에도 거리두기 조정에 따라 등교 밀집도 변경이 거듭될 수 있다.

거리두기 체계 개편 논의도 진행하고 있어 학교 현장의 혼란이 가중할 수도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거리두기를 개편하면 학사 운영 방침 변경도 불가피하지만, 큰 틀에서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거리두기 체제를 개편하면서 (등교 확대와 관련한) 서울시교육청의 제안을 깊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체 확진자 중 소아·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다.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주된 감염 경로는 학교가 아닌 가족 및 지인 접촉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7∼12세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학원 등 교육시설 사례가 5.8%지만 가족 및 지인 접촉 사례는 37.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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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 병아리’ 입학 축하해요
‘여덟 살 병아리’ 입학 축하해요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신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한 담임교사가 다음주 개학을 앞두고 교실을 꾸미며 신입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마스크 쓰고 일정 시간 간격 손 씻어야”
“친구들 사이서 직접 신체 접촉 삼가야”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코로나19 유행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철저한 개인위생, 생활 속 거리두기라고 입을 모은다.

학교에서는 우선 마스크를 쓰는 것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손을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친구들 사이에도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하는 행위는 가급적 삼가야 한다.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에 창문을 열고 환기를 충분히 하는 게 중요하다.

아이들은 마스크를 종일 착용하고 있기 어려워할 수 있으므로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바깥 공기를 쐬게 하는 것도 좋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언론에 “가능한 점심시간이나 중간 쉬는 시간에 바깥 공기를 쐬도록 하고, 이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물리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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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등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3차 등교개학일에 광주 서구 전남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실로 들어가기 전 스스로 손 소독을 하고 있다. 2020.6.3 연합뉴스
지난해 고등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3차 등교개학일에 광주 서구 전남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실로 들어가기 전 스스로 손 소독을 하고 있다. 2020.6.3 연합뉴스
환기 안 되는 실내서 음식 섭취 피해야
재채기시 팔꿈치 안쪽 이용 예절 준수
또 학교에서는 가능한 개인물품을 사용하고, 공유 물품은 수시로 청소와 소독을 해줘야 한다.

무엇보다 환기가 안 되는 좁은 실내 공간에 모여서 음식을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가정에서 부모는 아이에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알려주고, 공공장소에서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등을 다시 숙지시키는 것도 좋다. 불가피하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땐 팔꿈치 안쪽을 이용해 코와 입을 완전히 가리는 기침 예절도 알려주는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

이러한 방역 수칙만 준수한다면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도 안전한 학교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계획이득’ 환원하는 공공기여 정책, 균형발전 실현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 필요”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24일 서소문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 공공기여 제도가 도시 균형발전의 실질적 수단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공기여, 도시의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민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획이득을 공공시설·재원으로 환원하는 공공기여 제도의 10년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실사구시, 사실에 근거해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저의 의정활동 철학”이라고 밝히며, AI를 활용한 ‘(가칭)서울형 공공기여 우선투자지수’를 연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그는 “공공기여는 더 많이 개발된 곳의 보상이 아니라, 더 절실한 곳을 먼저 살피는 서울 균형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여 제도가 단순한 계획이득 환수를 넘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고 주문하며 “데이터 기반 접근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행부와 함께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밝혔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계획이득’ 환원하는 공공기여 정책, 균형발전 실현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 필요”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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