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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화이자 “남아공 변이에 백신 효과 3분의2 감소” 인정

[속보] 화이자 “남아공 변이에 백신 효과 3분의2 감소” 인정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2-18 08:37
업데이트 2021-02-1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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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로이터 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를 상대로 항체 보호가 3분의 2 정도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들 제조사는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UTMB)과 공동으로 남아공 변이인 B.1.351과 동일한 바이러스를 배양해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남아공발 변이에 대해 백신 효력 감소가 거의 없다고 발표했으나, 이번 연구로 “남아공 변이에 대한 효능이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UTMB 연구진 중 일부는 “바이러스 감염을 무력화하는 최소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면서 화이자 백신이 변이를 상대로 면역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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