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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검사도 음성” 입원 중인 박근혜, 조만간 구치소 복귀

“2차 검사도 음성” 입원 중인 박근혜, 조만간 구치소 복귀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2-02 11:31
업데이트 2021-02-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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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뉴스
질환 치료받고 구치소 복귀할 듯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주 격리 후 음성 판정을 받아 조만간 구치소로 복귀할 전망이다.

2일 법무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전날 2차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이날 격리 해제됐다.

앞서 박 전 대통령과 밀접 접촉한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지난달 19일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그 다음날 진행된 PCR 검사에서 1차 검사를 받았고, 진단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이 만 68세의 고령인 점을 고려해 박 전 대통령이 그동안 외부 진료를 받아온 서울성모병원에 일정 기간 격리하기로 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2019년에도 어깨 수술을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78일간 입원했다.

박 전 대통령이 격리에서 해제됐지만, 곧바로 구치소로 복귀하는 것은 아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2주 격리기간 동안 평소 앓던 질환을 치료받지 못한 만큼, 진료를 마치고 담당 의료진이 수용시설로 돌려보내도 괜찮다는 소견을 내면 환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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