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도민에 설전 10만원씩 지급

경기도 전도민에 설전 10만원씩 지급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1-16 12:08
수정 2021-01-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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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18일 공식발표…
경기도 운용 기금으로 1조4000억 투입
외국인 58만명도 포함

이재명 경기지사 서울신문 DB
이재명 경기지사
서울신문 DB
경기도가 전 도민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6일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회 제안을 수용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18일쯤 이재명 지사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을 다음 주중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도가 도의회에 보고한 검토안을 보면 1차 때와 같이 도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차 지급에는 인권단체의 요청과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여 1차 때 제외된 외국인(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58만명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지급 시기는 방역 상황과 소비 진작 효과를 고려, 설 명절 전인 2월 초로 검토 중이나 확진자 추이와 당정 조율,도의회 의결 일정 등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지급 방식은 지역화폐 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포인트 지급도 검토 중이다.

약 1조4000억원(부대비용 포함)의 재원은 지방채 발행 없이 지역개발기금,통합재정안정화 기금 등 경기도가 운용하는 기금만으로도 충당할 계획이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별도로, 지역화폐로 자체적인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군에 대해서는 1차 때처럼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도 지원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9월과 11월 2차 지급한 연천군과 동두천시에 특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그동안 이 지사는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필요성을 주장하며 전 국민 대상 추가 지원을 요구해 왔다.

이후 경기도의회가 지난 11일 ”코로나19로 고통 겪는 도민을 위로하고 소비심리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역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을 전제로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달라“고 제안하자 이 지사는 ”지급 여부와 규모,대상,시기 등에 대해 도민과 공동체의 입장에서 숙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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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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