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휴대폰’ 5개월 만에 포렌식 완료…사망 경위만 밝힌다

‘박원순 휴대폰’ 5개월 만에 포렌식 완료…사망 경위만 밝힌다

이보희 기자
입력 2020-12-23 21:09
수정 2020-12-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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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활용’ 영장은 두차례 기각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연합뉴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기 위한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이 약 5개월 만에 완료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7일 재개한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이날 마쳤다. 포렌식 작업은 박 전 시장의 유족 측과 서울시 측 대리인들의 참관 하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휴대전화는 박 전 시장의 시신과 함께 발견된 유류품으로, 경찰은 지난 7월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해제하는 등 포렌식에 착수해 정보가 손상되지 않도록 통째로 옮기는 ‘이미징’ 작업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유족 측이 법원에 포렌식 중단을 요청하는 준항고를 내면서 일주일여 만에 중단됐고, 서울북부지법이 이달 9일 준항고를 기각하면서 5개월 만에 재개됐다.

다만 이번 포렌식을 통해 경찰이 확보한 데이터는 사망 직전 주고받은 카카오톡·문자메시지 등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를 밝히는 데 국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전 시장의 성추행을 비서실 관계자 등이 방조했다는 의혹을 푸는 데에도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를 활용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모두 기각했다.

박 전 시장의 변사와 관련된 경찰의 수사는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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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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