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가 워크숍인가…진주 이·통장단 제주 동선 논란 [이슈픽]

마사지가 워크숍인가…진주 이·통장단 제주 동선 논란 [이슈픽]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11-27 17:14
수정 2020-11-28 1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제주특별자치도청(서울신문 DB)
제주특별자치도청(서울신문 DB)
제주 연수 진주 이통장발 확진자가 지난 24일 첫 발생부터 26일까지 무려 59명 발생했다. 이통장 25명, 연수동행 공무원 3명 등 공무원 6명, 확진자 접촉자 28명이다.

지난 16∼18일 제주 단체여행을 한 진주 이·통장단 중 22명은 지난 17일 제주시 연동에 있는 마사지샵에서 단체 마사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방역 당국 역학조사 결과 마사지샵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종사자 A씨는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서귀포시 상효동 상효원 수목원 내 기념품 매장(17일)과 제주시 구좌읍 스카이워터쇼(18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랜드 내 미천굴(18일) 등 일부 동선만 공개하고 방문자의 진단 검사를 당부했다. 이동 동선 및 접촉자 등의 정보는 중앙방역 대책본부 정보 공개 지침에 따라 가능한 범위에서 최소한만 공개한다는 것이 이유다.

제주도의회는 27일 정례회를 열고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세부 동선 공개를 요구했다. 제주의소리에 따르면 홍명환 의원(이도2동갑,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진주시 이·통장협의회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모범을 보여할 할 공직자와 자생단체 임원들이 워크숍이라고는 하지만, 제주 곳곳을 여행하고 휩쓸고 다녔는데 3곳만 공개했다. 나머지 방문지에 대해서는 방역에 문제가 없는 것이냐”고 물었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 출동, 역학조사 관점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선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밀접접촉자가 확인되어 통보되면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홍 의원은 특히 “워크숍을 왔다고 하는데, 마사지숍도 갔다. 이곳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러니 시민들이 신뢰할 수 없는 것이다. 애매하면 공개하고, 도민들 스스로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를 찾았던 단체 여행객에 의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제주로 번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진주시를 비판하거나 심지어 제주 여행을 통제해달라는 국민청원 등이 올라오고 있다. 한 청원자는 ‘이 시국에 제주도로 이 통장 연수를 보내 코로나 집단감염을 일으킨 진주시를 고발한다’며 글을 올렸다.
자가격리 대상인데 브리핑 장소에 간 진주시장. 서경방송 라이브 방송 캡처
자가격리 대상인데 브리핑 장소에 간 진주시장. 서경방송 라이브 방송 캡처
여행 자제 공문 무시하고 연수 떠난 진주시경남 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진주시의 안일한 행정도 여론 도마에 올랐다. 이번 연수가 진주시 차원의 지원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경남도에서 지난달 26일 각 시·군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이통장 연수 등 단체여행을 자제하라는 공문까지 보냈는데도 시는 이를 무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통장 집단감염 소식을 들은 김경수 경남지사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현실화하는 시기에 주민 접촉이 많은 이통장들이 단체로 연수를 다녀온 것은 어떤 이유로든 부적절하다”며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연수 자제 요청에도 이를 지키지 않은 진주시에 대해 그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해 엄중하게 조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일단 진주시에 대해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이 우선이지만 이번 집단감염 사태를 초래한 상황을 그냥 넘어가기 어렵다”며 “공무원이 감염되고 시장이 동선 노출자로 분류되는 등 이번 사안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구 조정돼도 강일동 약속 끝까지 지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이 제11대 의정활동 당시 강일동 주민으로부터 접수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 민원을 선거구 변경 이후에도 계속 챙겨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BIT 신설 공사로 연결했다. 해당 민원은 강일리버파크7단지 인근의 강일고 및 강일리버파크7단지 정류소(25-322·25-513)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도입해, 주민들이 버스 운행 정보를 한눈에 편리하게 확인하도록 돕고자 시작됐다. 당시 주민들은 BIT 신설과 함께 동절기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온열의자 설치를 제안했으며, 약 4m 거리에 위치한 교통안내표지판을 활용해 전원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현장 의견까지 제시했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 동안 강동구 제3선거구를 기반으로 강일동 일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후 선거구 개편 과정에서 강일동이 관할 지역구에서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접수된 민원을 외면하지 않고 관계 부처 및 기관과 꾸준히 협의를 진행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현재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승차대에 BIT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구 조정돼도 강일동 약속 끝까지 지켜”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