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학장들 “의대생, 학업과 국시에 매진할 때…돌아오라”

의대 학장들 “의대생, 학업과 국시에 매진할 때…돌아오라”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9-11 17:50
수정 2020-09-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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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무기한 파업을 이어가기로 한 가운데 의대생들도 정부 정책의 항의표시로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되는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거부하는 단채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이 열리는 서울 광진구 소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2020.8.3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무기한 파업을 이어가기로 한 가운데 의대생들도 정부 정책의 항의표시로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되는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거부하는 단채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이 열리는 서울 광진구 소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2020.8.31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의과대학 학장과 의학전문대학원 원장들로 구성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의과대학생들에게 ‘학업과 의사 국가시험(국시)에 매진하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11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해 동맹휴업을 선언한 동시에 국시를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과정의 주역이 돼달라”라는 호소문을 보냈다.

KAMC는 우선 “정부의 의료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는 의·정 협의체를 끌어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의대생들의 문제의식과 헌신에 깊은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학장, 원장들은 의·정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중단 없이 감시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의대생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생, 선배의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해 이 같은 어려운 상황을 겪게 한 것에 대해 의대생 여러분에게 미안하다. 또 최근의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그간의 혼란이 비록 정책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하더라도 겸허한 성찰과 용기 있는 사과는 필요하다”며 “의대생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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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공의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집단휴진에 들어간 7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0 젊은의사 단체행동’에서 대구·경북 전공의와 의대생 등 1600여명이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 2020.8.7 연합뉴스
전국 전공의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집단휴진에 들어간 7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0 젊은의사 단체행동’에서 대구·경북 전공의와 의대생 등 1600여명이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 2020.8.7 연합뉴스
이날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전날 동맹휴학 지속 여부를 논의한 결과, 휴학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시 거부를 지속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의대협은 국시 응시자인 본과 4학년을 대상으로 후속 대응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날 국시 거부 방침에 대해서도 결론 내릴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정부·여당이 ‘원점에서 다시 논의한다’는 것을 전제로 합의한 이후 파업에 함께했던 전공의(인턴·레지던트)와 전임의(펠로)들은 모두 의료 현장으로 복귀한 상태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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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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