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담화 호소에도 전공의 집단휴진 강행…7시부터 시작

대국민담화 호소에도 전공의 집단휴진 강행…7시부터 시작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8-07 07:42
수정 2020-08-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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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휴진(파업)을 하루 앞둔 6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2020.8.6. 연합뉴스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휴진(파업)을 하루 앞둔 6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2020.8.6. 연합뉴스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2022년부터 매년 400명씩 10년간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집단 휴진에 들어갔다.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의 약 1만6000명이 속해있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이날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집단 휴진에 돌입했다.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은 집단휴진에 돌입하고 서울과 경기, 인천 주요 대학병원과 제주도의사회관, 강원도청 앞 등지에서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는 취지로 야외집회와 헌혈 릴레이 등 단체행동에 나선다.

전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일부 의료단체 등이 집단휴진이나 집단행동을 논의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에 위해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며 “집단행동은 자제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자”고 전한 바 있다.

이후 보건복지부는 대전협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하고 대화를 나누며 파업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대전협은 당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파업을 강행했다.

대전협은 파업에 소속 수련의 70~80%가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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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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