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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호우경보…오후 2시부터 매우 강한 비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오후 2시부터 매우 강한 비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8-02 12:03
업데이트 2020-08-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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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저지대 산책로 일부 침수
여의도 저지대 산책로 일부 침수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산책로 일부가 침수되어 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1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내일까지 300mm가 넘는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0.8.2.
뉴스1
기상청은 2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매우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호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 북부, 경북 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또 서해상에 형성된 강한 강수대는 서울을 중심으로 오후 2시께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빗줄기가 서서히 강해져 오후 2시부터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등에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특히 제4호 태풍 ‘하구핏’에 의해 다량의 수증기가 공급돼 밤부터 정체전선이 더욱더 활성화되면서 당분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날씨가 급변하고 있으며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mm(일부 지역은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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