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끝난 지 13일 뒤 부천국제영화제 뒷북 홍보광고 도마에

행사끝난 지 13일 뒤 부천국제영화제 뒷북 홍보광고 도마에

이명선 기자
입력 2020-07-29 15:27
수정 2020-07-29 15: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천시의원“홍보 사전에 했어야”예산 낭비 지적
일부 언론사 “공정·형평성 어긋나” 비난

이미지 확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측이 일부 언론사에 실은 유료 배너광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측이 일부 언론사에 실은 유료 배너광고
경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홍보팀이 영화제가 끝난 지 13일이 지난 이후에 온라인 ’감사광고’를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영화제측이 일부 언론사에 유료 배너광고 게재를 요청해 오늘(7월 29일~8월 5일)부터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내년 25회 영화제로 다시 만나요!”라는 이미지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엄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이번 영화제는 사전 홍보가 부족해 부천시민들조차 영화제가 개최된 사실도 몰랐을 정도로 깜깜이 영화제로 ‘그들만의 잔치’였다.

상식적으로 광고 효과를 보려면 예년처럼 영화제가 개최되기 전 홍보를 해야 하는 게 마땅한데 영화제가 종료된 지 2주일이 지나고서야 뒷북 홍보를 하고 있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다.

많은 언론사들이 영화제 개최 전에 광고집행을 요구했으나 홍보팀 고위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행사 후 광고를 고집했다.

사후 광고 금액의 형평성과 공정성 문제도 제기됐다.

영화제 홍보팀 책임자는 “이번 배너광고 금액은 보도자료를 얼마나 많이 실었는지 오직 보도자료 건수로만 일괄적 잣대로 측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매체 기자는 “일간지 특성이 전혀 무시됐다. 신문사 홈페이지가 영화제 홈페이지냐. 한정된 지면 속에 뉴스가치에 따라 영화제 국면에 맞춰 기사를 싣는 것이지 홍보팀 요구대로 모든 보도자료를 실을 수 없다”며, “이런 측면은 무시되고 광고를 배정하지 않은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부천시의회 의원들은 “영화제가 다 끝난 사후 광고는 문제가 있다. 광고 집행 내역을 들여다보겠다”고 벼르고 있다.

김성용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맞춰 영화제를 치르기로 했으면 거기에 맞게 사전홍보를 했어야 한다”면서, “영화제를 개최했는지도 모르는 시민들이 많아 아쉬웠다. 집행 내역을 요청해 어떤 식으로 운영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전했다.

송혜숙 재정문화위원장은 “온라인 광고를 사후에 하는 것은 맞지 않다. 영화제가 전체적으로 어떤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파악을 위해 자료를 요청했는데 너무 부실하다”면서, “추가로 광고집행 내역 자료도 요청하고 의원들이 힘을 모아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thumbnail -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