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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프장 전파”…의정부 확진자와 골프 친 2명 ‘양성’

“첫 골프장 전파”…의정부 확진자와 골프 친 2명 ‘양성’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7-04 15:12
업데이트 2020-07-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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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골프장에서 사람들이 공을 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한 골프장에서 사람들이 공을 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의정부 50번 확진자와 골프를 친 2명(여주 1번·성남 176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첫 골프장 전파 사례가 나왔다.

4일 경기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여주 1번 확진자와 지난 2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성남 176번 확진자는 광주시 A골프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과 함께 골프를 친 의정부 50번 확진자는 지난 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 3명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광주시의 A골프장에서 함께 골프를 즐기고 식사도 함께 했다.

방역 당국은 이들과 함께 골프를 친 11명을 모두 자가격리했다. 또 골프장 직원과 손님 등 10명도 자가격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들이 골프를 친 뒤 함께 이동하고 식사를 하는 등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 같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의정부 50번 환자와 동료들이 지난달 2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골프장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틀 전 골프장 소독은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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