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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참회합니다” 경찰청장의 늦은 사과

[포토] “참회합니다” 경찰청장의 늦은 사과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6-09 16:09
업데이트 2020-06-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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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이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열린 고(故) 이한열 열사 3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씨에게 경찰을 대표해 사과했다.

민 청장은 추모식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인사한 뒤 배 씨에게 다가가 “너무 늦었습니다. 저희도 참회합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청장이 이한열 열사 유족을 직접 만나 사과의 뜻을 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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