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1천명 넘었다…중국동포교회 쉼터서 8명 확진

서울 확진자 1천명 넘었다…중국동포교회 쉼터서 8명 확진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6-08 18:55
수정 2020-06-08 18: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서울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에 차려진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쉼터 거주자와 교회 관계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구로구는 교회를 폐쇄하고 쉼터 거주자를 포함한 교회 신도 150여명을 상대로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서울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에 차려진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쉼터 거주자와 교회 관계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구로구는 교회를 폐쇄하고 쉼터 거주자를 포함한 교회 신도 150여명을 상대로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 1000명을 넘어섰다. 중국동포교회 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확진자를 포함해 이날 하루에만 확진자가 17명이 나왔다.

8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중국동포쉼터에서 8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리치웨이 관련 구 54번 확진자의 거주지가 가리봉동 소재 중국동포교회 쉼터로 확인되면서 구는 거주자와 교회관계자 등 36명을 대상으로 긴급 전수 검체 결과를 실시했다.

그 결과 8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구로구 57~64번 확진자로 60~80대 여성 6명과 남성 2명이다. 구는 확진자들을 격리병원으로 이송중에 있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도 임시 격리시설로 입소시켜 2주간 자가격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교회를 폐쇄조치하고 중국동포교회 신도 150여명의 명단도 확보해 전체 검체 검사를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오전 10시 발표 때보다 17명 증가한 1014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에는 양천구 탁구장 관련이 2명 추가돼 29명, 수도권 개척교회 또한 1명 증가해 27명,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9명 증가해 39명, KB생명보험 확진자는 1명 증가해 12명, 해외접촉자가 1명 추가돼 284명, 기타가 3명 추가돼 296명, 이태원 클럽 확진자는 증가하지 않아 139명으로 집계됐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양천구에서 1명, 강서구에서 1명이 발생했다. 양천구 신정3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은 앞서 양천구 소재 양천탁구클럽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6일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돼 7일 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 화곡8동 거주하는 60대 남성도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다. 구는 그가 양천 38번 확진환자와 목동탁구클럽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구로구 중국동포쉼터에서 발생한 확진자를 제외하고는 관악구에서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관악구에서는 난곡동에 사는 74세 남성이 이날 확진됐다. 그는 관악구의 건강용품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관련 기존 확진자(구 66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구로구에서 추가로 나왔다. 구로구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으로 교회 모임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구로 5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날 SJ투자회사에서 2명의 확진자가 새롭게 발생했다. 강서구 화곡2동 거주 50대 여성과 화곡6동 거주 60대 여성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지난 5일 강서 61번 환자와 직장(SJ투자회사) 내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직장이 소재한 마곡 퀸즈파크나인 9층 전체는 폐쇄됐다. 구 관계자는 “현재 근무직원 69명 모두가 검사를 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대문구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80대 남성으로 지난 7일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 전국 신규확진자의 91.2%가 수도권에 집중되는 등 2500만 시민의 생활 터전인 수도권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몹시 우려스러운 것은 집단감염 발생이 매우 산발적이고 이전의 콜센터나 클럽, 물류센터 등과는 다르게 소규모 모임들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더 큰 문제는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운 조용한 전파에 의한 산발적 감염도 계속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것은 언제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