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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 위한 ‘찾아가는 공연’ 열린다

코로나와 싸우는 의료진 위한 ‘찾아가는 공연’ 열린다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4-25 11:45
업데이트 2020-04-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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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없이 온라인 생중계 콘서트
관객 없이 온라인 생중계 콘서트 22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김목경 밴드가 관객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는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0.4.22 연합뉴스
정부, 의료진·방역관계자에 문화예술 치유 지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지원을 담당하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5~6월 매주 수요일 코로나19 관련 의료진과 환자가 있는 의료기관과 시설을 방문해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한다.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 시설 수요조사를 시행해 지역별로 음악(클래식·오페라·대중음악 등), 설치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국 50개소 치유 관광지 프로그램 체험과 예술을 활용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8~11월 공공·민간 의료시설에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특별 대여와 전시를 지원하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의료현장을 찾아가는 공연을 추진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위험이 높은 공간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철저하고 세심하게 방역조치를 해서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안전하게 향유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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