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랑제일교회에 집회금지 명령…“방역지침 어겨”

서울시, 사랑제일교회에 집회금지 명령…“방역지침 어겨”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23 11:26
수정 2020-03-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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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점검 항의하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들
현장점검 항의하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들 22일 오전 현장 예배를 강행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현장점검을 나온 서울시와 성북구청 직원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0.3.22.
연합뉴스
서울시가 23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집회금지 명령을 내렸다.

전광훈(구속)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설립한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전날 전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가 정부의 예배중단 권고에도 불구하고 ‘주일 연합예배’를 강행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현장점검 결과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들은 일정 간격을 유지하라는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에 대해 집회금지명령 등 단호한 법적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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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막으려다 넘어진 사랑제일교회 신도
경찰 막으려다 넘어진 사랑제일교회 신도 22일 오전 현장 예배를 강행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서울시청 직원의 출입을 위해 공간을 확보하려던 경찰을 막다 신도 한 명이 넘어져 있다. 2020.3.22
연합뉴스
이에 따라 서울시 직원 2명과 구청직원 1명이 이날 오전 교회를 방문해 집회금지 명령을 통보하는 공문을 전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집회금지 명령을 발동한 것이 사랑제일교회 측의 방역수칙 무시에 따른 것이라고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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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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