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통합당 대구북구갑 예비후보 사무장 코로나19사망

양금희 통합당 대구북구갑 예비후보 사무장 코로나19사망

한찬규 기자
입력 2020-03-10 14:44
수정 2020-03-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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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북구 갑 선거구 양금희 예비후보의 사무장이 코로나19로 숨졌다.

보건당국은 전 대구 북구의회 의장이던 이차수(62) 양 예비후보 사무장이 지난 9일 오전 10시 49분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사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7일 기침과 발열 증세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도 뒤늦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며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다들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무장이 숨짐에 따라 대구 북구청은 이 사무장의 서둘러 사망 전 동선 파악에 나섰다.

북구청은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와 선거구 내 주민센터를 방역하고 이 전 의장과 밀접 접촉한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그가 사무장을 맡았지만, 활발하게 움직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이 전 의장이 지난달 말부터 건강이 나빠져 많이 활동하지 않았고, 행사가 있더라도 잠시 다녀오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구청 관계자도 “이 전 의장이 마스크를 잘 끼고 다녔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어디를 가도 오래 머물러 있지 않았다”며 “현재로는 밀접접촉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나 그가 선거사무소 사무장으로서 발병 전까지 접촉한 당원, 유권자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양 예비후보와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이날 정오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11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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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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