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티즌 매각 추진하겠다”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티즌 매각 추진하겠다”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19-10-02 18:28
수정 2019-10-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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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대전시티즌에 매년 많게는 80억원이나 되는 세금을 투입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라며 대전시티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리그2에 속한 대전시티즌은 프로축구 시민구단으로 대전시장이 구단주다.

허 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을 찾아 “지역 연고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비전으로 구단을 이끌 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대전시티즌은 연간 운영비가 100억원에 이르지만 자체 수입이 20억∼30억원에 그쳐 70억∼80억원을 시 예산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올해 초 선수선발 부정 의혹사건으로 고종수 전 감독 등 11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데다 올 시즌 성적도 현재 5승 9무 16패로 k리그2의 10개 팀 중 9위에 머물고 있다.

이런 이유로 대전시의회 등에서 질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으나 큰 예산을 들여 구단을 인수할 기업이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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