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임금 인상·직접 고용하라” KTX·SRT 승무원 동시파업

“저임금 인상·직접 고용하라” KTX·SRT 승무원 동시파업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19-09-11 21:10
수정 2019-09-11 23: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6일까지 ‘1차 경고 파업’ 진행…추석 연휴기간 승객 불편 불가피

이미지 확대
철도노조 파업 출정식
철도노조 파업 출정식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철도노조 코레일 관광개발지부 파업 출정식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KTX 승무원 직접고용 합의 이행’, ‘자회사 차별 철폐’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KTX·SRT 승무원 등이 임금 인상과 코레일 직접 고용 등을 요구하며 11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고속철도를 이용한 귀성·귀경객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승무원 등이 소속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이날부터 16일까지 ‘1차 경고 파업’을 진행한다. 이들은 검표와 열차 안내방송 등을 담당해 열차 운행 차질은 없지만 승객이 많은 추석 연휴 기간이라 이용객들의 불편이 불가피하다. 코레일은 15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90회 증가한 KTX 1590편을 투입해 131만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인 SR도 SRT 600편에 36만 5000명이 이용할 계획이다.

철도노조는 파업 돌입에 앞서 “코레일관광개발은 기재부 지침(임금 인상률 3.3%) 이외에 권한이 없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면서 “코레일 또한 합의내용을 이행할 의지 없이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만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6년 말 SRT 개통 이후 KTX와 SRT 등 고속철도 승무원이 동시에 파업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철도노조는 자회사 저임금 차별 해소, 안전업무 직접 고용 등 코레일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해 왔다. 국민의 생명 안전과 밀접하게 연계된 열차 승무 업무자의 직접 고용 및 정규직화를 주장한다. 또 코레일 동일 근속자 대비 64%인 임금을 2021년 80% 수준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3년간 7.5% 인상이 필요하다.

임금 인상과 정규직 전환에 대해 코레일관광개발은 “가이드라인이 제시됐고 직접 고용을 자회사에서 답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코레일과 SR(수서고속철도)은 승무원 파업에 따라 승무원 경험이 있는 직원들을 대체 투입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원인력과 상황반 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thumbnail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9-09-12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