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다문화가족 가정폭력 대응체계 마련

광진, 다문화가족 가정폭력 대응체계 마련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9-07-17 14:42
수정 2019-07-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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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2019.7.17
김선갑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2019.7.17
서울 광진구는 오는 19일 다문화가족의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사건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다문화 가족의 가정폭력 상황에 대한 정보와 기관 간 협조사항을 공유해 안전 확보, 심리상담 치료 등 유기적인 피해자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참석 대상은 광진구청, 광진경찰서, 서울동부범죄피해자센터, 광진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진구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서울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다.

광진구의 외국인 인구 수(2017년 11월 기준)는 총 2만 1216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다섯 번째로 많다. 그 중 다문화 인구 수는 총 4128명으로 외국인 인구의 약 20%를 차지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베트남 이주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 사건과 관련해 지역 내 유사 사례 발생이 우려돼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선갑 구청장은 “우리 구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가정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문화가족의 가정폭력 예방과 권리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가 운영하는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통합사례관리사와 학대예방경찰관, 상담사가 상주한다. 지역 내 가정 폭력 등으로 신고된 위기가정에 대해 초기상담부터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사후 지속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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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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